소설책처럼 읽는 카드 선택형 게임북 RPG입니다. 한 장면이 책 한 페이지이고, 문단과 삽화 아래 놓인 선택 카드를 고르며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. 지도는 없고, 눈앞의 길만 고릅니다.
세계는 다정하고 조금 엉뚱합니다. 휴식의 여신이 세상에서 가장 지친 영혼을 불러 쉬게 해 주려 했는데, 소환된 직장인들이 쉬지 않고 또 일을 합니다. 마왕군은 주식회사 마왕. 결재의 부장, 회식의 차장이 사천왕입니다.
쓰러지면 회사 후임이 같은 꿈을 꾸고 넘어와 인수인계를 받습니다. 유산을 물려받아 1장부터 다시, 가문이 이어 갑니다. 엑셀과 보고서 실력이 이 세계에서는 마법처럼 쓸모 있습니다.
